야마하 TF 시리즈 디지털믹서 프리앰프 범위

야마하 TF 시리즈 디지털믹서는 TF1이 16개, TF3가 24개, TF5가 32개의 마이크 프리앰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프리앰프의 이득 범위(gain)는 아날로그처럼 0부터 100까지 연속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몇 개의 범위를 릴레이를 통해 전환하여 증폭을 합니다. 프리앰프의 게인을 조절하다보면 ‘틱’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지요. 예를들어 1부터 30까지는 A증폭기가, 31부터 70까지는 B증폭기가, 71부터 100까지는 C증폭기가 각각의 증폭을 담당하는 것이지요.

이로인해 각 증폭기가 바뀌는 시점에서 소리가 잠시 끊어지는 듯한 현상이 일어나거나, 증가량이 확 뛰는 현상이 있지만(M7CL이 그렇습니다),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보다 깔끔한 소리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저노이즈 프리앰프 회로를 구성하면 되겠습니다만,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되겠지요? ^^;

Yamaha TF series GainFinder(TM) screen (IMG=Yamaha)
Yamaha TF series GainFinder(TM) screen (IMG=Yamaha)

야마하 TF 시리즈 디지털믹서는 입력신호의 72dB 증폭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 총 3단계의 프리앰프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 1단계: -6 ~ +17dB (23dB)
  • 2단계: +18 ~ +41dB (24dB)
  • 3단계: +42 ~ +66dB (25dB)

각 단계의 가장 낮은 게인값에서 노이즈는 최소이고, 각 단계의 높은 게인값을 가질수록 노이즈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입력된 신호의 게인을 조절하다 보니, 프리앰프 노이즈가 타고, 단계를 올리자니 소리가 너무 커지고..

Yamaha TF Series GainFinder(TF) screen
Yamaha TF Series GainFinder(TF) screen

이럴 때는 디지털 게인(D.Gain, 그림 우측)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게인(A.Gain, 그림 중앙)이 회로를 통해 증폭한 소리를 디지털로 다시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범위는 -24dB 에서 +10dB 까지 입니다. 노이즈가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로 아날로그 게인 값을 조절하고, 너무 커진 소리는 다시 디지털 게인으로 줄여주면 적절한 크기의 소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다만 디지털 게인 조절로 인한 음질 열화는 감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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