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Q. PZM 마이크와 바운더리 마이크의 차이가 무엇일까?

(* 이 글은 2007년 1월 Sound On Sound에 게재된 ‘Q. PZM and Boundary mics – what’s the diffrence?’ 란 글을 번역한 내용입니다. [원문링크]. 오역이나 의역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Crown PZM 30D
Crown 사의 PZM 30D의 캡슐은 마이크의 아래쪽 철판을 향하고 있습니다.

PZM과 바운더리 마이크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바운더리 마이크는 단단한 면에 두어야 한다고 하는데, PZM 마이크도 똑같이 설치해야 할까요, 아니면 PZM 마이크 자체의 철판으로도 충분한 것일까요. 저는 킥드럼의 ‘어택감’을 얻기 위해 Crown의  PZM 마이크를 킥드럼 안에 넣곤 하는데, 더 정확한 소리를 위해 아크릴 판 같은데에 붙여서 넣어야 할까요?
– Hugh Robjogns, SOS 포럼 포스트 중

기술 편집자인 Hugh Robjohns의 답변: ‘PZM’은 ‘Pressure Zone Microphone’의 약어로, Crown(과 Radio Shack/Tandy)에서 설계한 바운더리 마이크를 칭하는 말입니다. PZM 마이크는 마이크 캡슐을 바닥판으로부터 조금 띄우고, 그 방향을 바닥을 바라보게 설치한 디자인 입니다. 일반적인 바운더리 마이크가 바닥면과 같은 높이에 마이크 캡슐을 둔 것과 차이가 있지요. 두 설계방식 모두 같은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눈에 띄는 차이도 거의 없지만, PZM 마이크는 물리적인 충격으로부터 캡슐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음파가 벽과 같은 고정된 면에 도달할 때, 그 압력은 최대가 되고 속도는 최소가 됩니다. 마이크를 이 지점에 두면 손쉽게 음압을 6dB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아마도 더 중요한 것은 콤필터링 효과로 인한 감쇄일 것입니다. 만약 마루바닥과 같은 반사면 위로 마이크를 위치한다면, 마이크로는 직접음과 함께 바닥으로부터 반사된 소리도 들어갈 것입니다. 바닥에 반사되어 마이크로 들어가는 만큼 소리의 전달경로가 길어져 지연된 소리가 만들어질 것이고, 이는 직접음과 간섭을 일으켜 콤필터링 효과에 의한 음색의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마이크를 반사면에 가깝게 설치하는 것으로 직접음에 대한 반사음의 지연과 간섭을 줄여, 소리의 질은 높아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바운더리(혹은 PZM) 마이크는 실용적인 이유로 작은 하우징이나, 바닥판을 갖도록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감도의 증가는 모든 주파수 영역에서 동일하게 유지되도록 하고, Pressure Zone 또한 모든 주파수 영역에 대응하여야 합니다. 이는 곧 바닥판이 효과를 얻고자 하는 가장 낮은 주파수의 파장과 같은 크기를 가져야 함을 의미하고, 그래서 바운더리 마이크를 바닥이나 벽에 위치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벽이 음원과는 먼 거리에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안으로 바운더리 마이크를 유효한 크기를 가진 단단한 나무나 아크릴 패널 위에 두는 것입니다. 마이크 주변에 최대 음압을 형성하는 구역을 만들기 위해서지요.

이런 추가적인 패널이나 벽이 없다면, 특히 저음역대에서 최대 음압 구역이 만들어지지 못해, 마이크의 저음 감도가 증가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마이크의 하우징이나 바닥판의 사이즈와 동일한 파장을 갖는 주파수를 turn-over 주파수로 가지는,  고음역대에서 6dB 쉘빙으로 증폭한 소리가 입력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마이크가 넓은 바닥면을 갖지 못하면, 가볍가 작은 저음을 들려주는 것입니다.

킥 드럼의 경우, 가장 쉽고 우용한 해결법은 PZM이나 바운더리 마이크를 킥 드럼 앞 바닥에 두는 것입니다. 이로써 마이크로 받는 저음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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