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중인 아이폰 5s 에는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원래 아이폰 4S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비몽사몽간에 사용하다가 1개 층 높이의 계단에서 굴렸고, 오디오 칩셋 파손 및 배터리 급속 방전으로 소생불가 판정을 받아 폐기하였습니다. 오디오 칩셋 파손으로 인한 송/수화 불가능(이어폰 단자를 비롯해 수화부 스피커, 송화부 마이크, 스피커폰 마이크 및 스피커 모두 작동 불가)한 것은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대체 가능했지만, 배터리 급속 방전은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2013년 가을, 아이폰 5s 국내 출시를 한 달 여 앞둔 상황에서, 홍콩 직구를 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