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중들이 보는 화면에 투사되는 내용이 무엇인지 연사가 돌아보지 않고도 알 수 있도록, 강단에서 볼 수 있는 TV 모니터가 있습니다. 보통 회중들에겐 보이지 않도록 회중석과 강단 사이 바닥에 두던지, 회중석 뒷 벽(혹은 기둥) 위에 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 벽에 달기 난해한 부분이 있어, 하우스 테이블 위에서 강단 방향으로 설치가 되어있었습니다. 설치의 어려움은 없었지만, 자막 담당자 위치에서 스크린이 전혀 보이지 않고, 음향과 자막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저는 소리를 왼쪽만 들으며 믹싱을 해야했었습니다. 시각적인 답답함도 물론 있었구요. 그래서 이참에 벽에 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진행해 보도록 합니다. (처음에 진행하지 못한 이유: 1-건물이 신축임 > 2-마감재 위에 달자니 TV의 무게가 50Kg에 달함 > 3-아니면 마감재를 잘라내야 함 > 1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