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행등(Daytime Running Light)은 밝은 낮 시간대에도 차량이 운행중임을 알려주는 등화입니다. 차량 Key-on, 혹은 시동과 동시에 켜지는 등으로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늘 켜져있는 등화입니다. 보통 LED로 된 주간주행등을 따로 다는 경우와, 전조등의 밝기를 낮춰 주간주행등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7월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 주간주행등 탑재가 의무화 되었고, 2016년 부터는 '경미한 튜닝'으로 분류되어 주간주행등이 달려있지 않은 차량이 구조변경 없이도 인증된 제품에 한하여 규정에 맞게 자가장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증을 위한 규제사항으로는 밝기와 빛이 비춰지는 범위가 있습니다. 다른 운전자를 방해하면 안되겠지요. 그리고 차폭등(흔히 미등이라고 말하는) 점등시 주간주행등이 소등되어야 합니다. 순정으로 달려 나오는 차들은 광량이 줄어드는데(dimming), 튜닝 인증 제품은 소등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왜 굳이?) 물론 ' 인증 된 ' 제품은 매우 제한적이고, 인증을 받기 위한 규정과 절차도 엄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과하여 판매 중인 제품은 Osram 사의 제품밖에 없었는데요. 물론 인증받지 않은 제품은 규정대로 설치 후 ' 구조변경 '을 통해 합법적으로 등록할 수 있겠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장착하거나, 구조변경 승인을 받지 않는다면 불법 등화류 설치로 단속될 수 있습니다) (*사진이 많이 첨부되어 있습니다)